한살림 엄마들 화학첨가물 없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지요.

빵에 첨가물 없이 만든다는 것 이제 어렵지 않아요~~~~

한살림 빵선생 이주화님이 "천연발효빵"책을 내셨답니다.


한살림 재료로만 빵을 만들수 있는 거죠...
모두들 기대 되시죠?
책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발효종액과 발효종입니다.

발효종 만들기가 어렵다고요?
어렵지 않아요...
1. 우선 한살림 매장에서 책을 구입하세요
   (시중에는 10%로 할인이지만, 한살림은 20% 할인 한답니다)
2. 책을 구입하면 발효종을 선물로 줘요!
   발효종은 흔히 말하는 '사워도우'로 총3회의 배양을 통해 얻은 발효종에는 다수의 천연효모균과 유산균 및 우리몸에 이로운 수많은 유기산이 들어있습니다.

배양할 때는 효모균이 쉽게 죽지 않고, 많은 수의 유익균이 생기도록 저온에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그래도 어렵다고요? 
    그럼 한살림에서 하는 강좌에 참여 하면 돼요!!!

    2월16일(목) 13:30 한살림 성남용인 사무실
     접수는 2월7일(화) 10시부터 합니다~
발효액종도 만들어 보고 발효종을 이용해 붕어빵, 문어빵, 또르띠아, 와플등을 만들어 봅니다.

 



posted by 나무사탕

새롭게 문을연 수지활동방에서

아이들의  신나게 노는 힘과 즐거운 맘을 모아

2012년 첫강좌의 문을 열었습니다~

생명학교 교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땀과 노력 덕분에

이렇게 신나게 새해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

처음엔 이렇게 뚱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뭘하실래나 하고 관망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스토리를 곁들여

실뜨개놀이를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저마다 호기심 가득한 눈초리로 눈동자가 초롱초롱~

 

선생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눈과 손으로 열심히 따라도 해보고..


한명 한명 세세하게

손수 알려주시는 자상한 엄마 생명학고선생님의 모습..


어느새 모두들 뚝딱 별을 만들고..

은하수가 지상으로 내려왔네요 ^^

애~ㅇ 앵.. 모기도 한마리씩 만들고..


손바닥으로 철~썩 모기를 잡고



신나게 실뜨기 놀이를 마치고는...

이제부턴 종이막대로 상상놀이 시작~

 


설명하나 붙이기도 얼마나 쑥스러운지...


5학년 언니들은 역시 여유와 포스가...^^

 


과연 선생님의 막대는 뭘로 변신했을까?


리코더라도 변신하고...

 



짝꿍끼리 뭘로 변신할까 열심히 고민도 하고...




드디어 멋진 칼로 변신도 하고,



이렇게 십자가가 되기도 하고,


하키채로도 변신~





이젠 단체 변신놀이~

과연 무엇일까요?

 



영치기 영차~ 줄다리기.


사진 액자로도 합체~

 

베드민턴도 끝나고,



열심히 노젓는 모습은..카누타길까 조정경기 중일까?

열심히 머리굴려 창작놀이 마치고

이젠 드디어 몸으로 놀아볼까나?


우리의 전통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역시  몸으로 놀기 시작하니 생기가 가득히 공간을 채우고..

 

온몸으로 슬라이딩까지..



이번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변형된 버젼..

다섯사람 꽃이 피었습니다~


후문에 의하면 아래층에서 갑자기 천장이 내려앉는 줄알고

달려올라왔다는..

1년에 한번 있는 실내놀이 였으니..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역시 뛰는 건 밖으로 나가야..^^

이제 드디어 마무리 소감나누기


무릎치고 손뼉치기 '지금 나의 기분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신나고 재밌다는 공통 소감들,.


이렇게 반나절 신나게 놀고나니 얼굴에 웃음꽃들이 가득폈네..

선생님들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백만개~~~!!!!

친구들도 추운 겨울 간만에 신났지~

건강하고 즐겁게 방학보내길 바래

수지 활동방에도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저작자 표시
posted by 핑크의 꿈


이튼날......   
하루를 지나고 나니 아이들도 훨씬 가까워 지고 더 편해집니다

오늘은 얼음썰매에 이어 대표적 겨울놀이인 연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무국장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가오리연을 만들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만들고 있지요.

 

연은 점심 식사후 오후 2시부터가 가장 바람이 잘 불어 연날리기 하기 좋은 시간이라는 것을 입수..... 그래서 오전엔 만들기만 했다는....

점심에는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르고, 맛보고 다같이 만든 이세상에 하나뿐인 떡볶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밀납초 만들기를 했어요.



신문지막대 변형놀이  
금도끼 은도끼
혹부리영감
흥부와 놀부의 박타는 모습

하늘에는 별이 반짝반짝 우리들은 군고구마와 군밤을 구워먹었답니다.
손뜨기로 나만의 목도리 뜨기 모두들 멋지게 완성했다지요.
posted by 나무사탕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생명학교를 드디어 충남 아산 자운영마을로 왔습니다.
최고 추운 겨울 날씨 이지만 그래도 눈이 와서 포근하고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었답니다.


올 겨울들어 눈이 쌓인 송악 자운영 마을입니다.
아래가 저희가 2박3일동안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숙소랍니다.

좌측은 얼음썰매장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위해 논에 물을 가둬 썰매장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무려 100m의 장거리 가능 썰매장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와본 낯선 곳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인사나누기를 시작으로 생명학교의 문을 열어봅니다.


이곳 자운영 마을의 벌 박사님 안복규 생산자님의 환영인사도 받았답니다.

새끼 꼬는것을 생산자님께 열심히 배워서 아이들이 제법 새끼도 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얼음썰매타고 씽씽씽!!!


실뜨기도 함께 해보고요


저녁에는 맛있게 한살림 물품으로 차려진 식사도 해봅니다.


식품첨가물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도 갖고, 우리가 무심코 먹었던 간식에서 색소실험도 해보고, 딸기우유에 딸기 대신 코치닐색소와 딸기향이 있다는 것도 알아보았습니다.


내일도 연만들기, 산책하기, 얼음썰매, 연극놀이, 전래놀이등 다양한 놀이들이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나무사탕
어제, '수지활동방' 개소식을 하였습니다.
퇴근 후에 잠깐 들러 엿보았는데요.
성남사무실 보다 더 좋은 것 같아서 살짝 배가 아팠답니다 ^^;

활동방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해 주신 멋쟁이 조합원님들...
덕분에 활동방이 꽉~ 찬!! 느낌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아직 기증을 애타게 기다리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거울, 삼숙이 (빨래삶는 솥), 각종 냄비류, 커텐, 각종 부엌 가구 및 기구들...
집에서 안쓰고 잠들어 있는 물품들이 있으면 활동방에 팍팍~!! 기증해 주세요~!

'수지활동방' 이름도 공모하였습니다.
사랑방, 꾸러미, 살림방, 마실방, 꽃밭, 한사랑, 살림살이... 등등
많은 의견이 나왔는데요.
저는 '수.다방'에 한표~!!

제가 제일 탐내하던 공간이었는데요.
벽면에 저 컵 수납해 놓은 선반이 너무 멋스러워요.
가정집이라면, 수납공간 부족과 먼지 걱정 때문에
당연히 엄두를 낼 수가 없지요 ㅠ..ㅠ 
그냥 꼴깍꼴깍 침만 삼키고, '부럽다. 이쁘다' 소리만 연발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제가 개소식 시간보다 한참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에 고사지내는 모습 등은 볼 수 없었구요.
운영위원들이 분주히 찾아오는 조합원들을 응대하는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요,
본인들이 직접 꾸미고, 준비하고 해서인지 다들 안주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시더라구요.
앞으로도 '수지활동방'이 쭉쭉~~ 뻗어 나가서
용인지역 조합원들이 꿈과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홧팅~!!
posted by 찬란한밤나무

초겨울의 빗방울이 후둑거리던 12월 첫째 주에
조합원 4가족과 함께 제주도 생드르 영농조합에 일손돕기를 다녀왔습니다.
말이 일손돕기지, 일손이 얼마나 도와졌을지 모르겠지만요 ^^

가는 날 부터 비가 내려서 귤 따기를 할 수는 없어서,
영농조합에서 브로컬리와 무 포장 작업을 했습니다.

무 일손돕기를 하고 온지 얼마 안된 저로서는,
무 작업만은 피하고 싶었으나...
작업반장님께 발탁되어서 어쩔 수 없이 무작업을 했답니다 -_-;;
팔이 엄청 아팠더랬지요.

간식을 먹으면서 여성생산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서, 다들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조금 하다보니 손발이 척척 맞아 들어가더라구요.
아이들은 스스로 박스를 만들어내고 스티커 작업을 하는데, 어찌나 잘 하던지요. 너무 대견스러웠습니다.

무규, 소현, 무원이랑 남편까지 
다 함께 참여하셨던 윤영숙 조합원님.

건우, 인우 멋진 두 아들과 함께 참석하신
최진숙 조합원님.

올케언니와 시어머님과 함께 참석하신 고춘희 조합원님.

아무리 찾아도 조애리 조합원 님 사진이 없네요.
단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둘째날 오전에 잠깐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귤따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과실따기 하는 것은 다들 신나하시더라구요.

노랗게 잘 익은 귤을 따서 바구니 가득 담아내는 일이
힘도 들지만 꽤나 보람이 느껴졌답니다.

일손돕기 내내 귀여움을 독차지 했던 예나 아가씨와 무원 도련님~

저를 '딸바보'로 만든 예나. 흐억. 넘 귀여워용.
강아지 보다 예나가 더더더 귀여워요~~ @.@
 

막간을 이용해서 새참을 먹었지요.
일손돕기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요 "새참"이 아닐까 싶어요.
생산자님이 준비해 주신 계란이랑, 보리빵이랑 잔뜩 먹고
또, 귤 따면서 귤도 잔뜩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일하기가 힘들 정도 였답니다.

'식구'라는 말이 있지요. 함께 밥을 나누는 사이...
함께 밥을 지어 나눠먹다보니, 정말 네 가족 모두 '식구'가 된 느낌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날에는
한살림성남용인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순환농법으로 축산을 하고 계시는
한울공동체에 방문하였습니다.

생산자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축사도 둘러보았답니다.

눈이 선하게 생긴 소에게 서로 먹이를 먹이겠다고
아이들은 야단인데요~
소는 낯선 사람을 보면 너무 두려워해서 오히려 도망가고 ㅋㅋ
 

마지막 날 마지막 일정은 절물 자연휴양림을 갔었답니다.
비오는 절물 휴양림...
분위기는 좋았으나 너무 추웠더랬지요.

그래도 아이들은, 신이 났네요.
날씨 때문에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행복한 기억들 많이 만들었습니다.
주도야~!! 딱 기둘리. 조만간 또 보자. 유채꽃 필 때 함 가줄게. 히히. ^^

posted by 찬란한밤나무
지난 12월 12일에 파주 천지보은 공동체 김상기 생산자와 함께
"생산자 만남의 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사진 익숙하시죠?
한살림에도 드디어 메인모델이 생겼나 화들짝~!! 놀랐던 사진입니다. 히히.
워낙 인물이 좋으셔서 정말 모델하셔도 되겠다는 ㅋㅋ

생산자의 삶과 교육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하셔서
행사를 준비하는 제 입장에서는 사실, 딱히 그려지는 내용이 없어서
당일 날까지도 마음을 졸였더랍니다.

그런데 막상 말씀을 시작하시고는,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요즘 날씨가 하도 수상하다보니,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유기농업을 하는 한살림 생산자들에게는
요즘의 기후들이 참으로 가혹한 시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이야기들로 부터 시작해서,
'사람을 대할 때 나무를 대하 듯 하라'는 다소?! 철학적인 말씀까지...
살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정말이지 한 시간 반동안 계룡산에서 도를 닦고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함께 떡만두국을 나누며,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아마, 생산자도 소비자도...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런 시간들이
못내 그리웠던 듯 합니다.
그 후로도 오랫동안... 기나긴 뒷이야기가 이어졌으니 말입니다 ^^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숭고한 일을 묵묵히 하고 계시는 생산자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는 그저 마음 편하게 오늘도 밥상을 차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찬란한밤나무

11월 30일 오전 10시 한살림성남용인 교육장에서 조합원 글쓰기 강좌 첫 번째 시간이 있었습니다.

강좌의 주제는 '살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 살림하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없었던 조합원님들이 자신의 마음자리를 표현하는 장이 열린 것입니다.

<살림의 밥상> 저자인 김선미 선생님이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글쓰기를 어떻게 해 왔는지' 김선미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날 주효하게 말씀하신 것은 '한풀이'로써의 글쓰기.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자신의 생각, 마음 등을 풀어내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쓰다 보면 꼭 누군가에게 보이거나 읽혀지지 않아도 그냥 자연스레 마음이 풀어지고 그럴 때가 있지요.
그런 맥락에서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일기는 쓰는 것처럼요. 그러니깐 일단 '닥치고 써라'는 말과 함께...^^
모두들 파란색 노트에 쓱쓱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나는 왜 여기에 왔나'를 주제로 각자의 노트에 글을 쓴 다음, 이를 섞어서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었습니다. 시간 관계 상 모두의 글을 읽을 수 없기에, 3명의 글만 읽고 나누었습니다.
글쓰는 이로서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겨 있는 글들이었습니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네 하는 생각으로 신기하면서도 묘하게 위안이 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숙제를 내 주셨습니다. 자기가 받은 노트에 있는 글의 제목을 붙이고 한 문장으로 정리해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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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오전 10시, 두 번째 글쓰기 시간. 조합원 만남의 날과 날짜와 시간이 겹쳐서 사무실 교육장에서가 아니라 미금역에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숙제 해 온 것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에 자기 나름대로의 제목을 붙여 보는 것,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 등이 글쓰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훈련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한 문장으로 내가 쓰려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면 글쓰기의 방향을 놓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다는 말씀도 덧붙여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글쓰기 주제는 '첫키스의 순간', 모두들 당황한 듯했습니다. ^^;;;;
그 때 무슨 상황이었고, 어떤 생각을 했고, 느낌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시죠?
저도 엄청 궁금합니다. ㅎㅎ


열심히 글을 쓰는 모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선생님이 공책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다음 주에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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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살림성남용인
2011년 11월 24일 목요일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올해 두 번째로 한살림 지역강좌가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살림 지역강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살림에서 바라고 이루는 소망들에 한 걸음 다가가는 작은 노력 중의 하나이다.
우미숙 이사장님께서 행사 시작 전에 인사말씀을 전해주셨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인 최재천 교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알면 사랑한다"는 말씀이 꼭 들어맞는 것일까.
강좌를 앞두고 읽었던 몇 권의 책들을 통해 잠깐 맛보았던 그의 삶을,
그의 말과 목소리로 듣게 되니 내 귀는 더욱 크게 열리는 듯 했다.  


수없는 번역서와 책들을 출간하는
그의 '글쓰기'에 대한 열정은 참으로 놀라웠다.
한 때 '시인'을 꿈꾸었지만, 지금은 '과학자'로 살고 있는 그의 삶은
'치열한 글쓰기'를 하루도 놓지 않고 있었다. 


살림을 하는 주부로서, 아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살아왔던 조합원들의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원하든 원치 않든 100세까지 살게 될 우리의 노후를 생각해보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일들이 필요할거라는 말씀에 고개를 주억거렸다.


나는, 어쭙지 않은 내 전공 덕분에
순수문학이 아니면, 글이 아니라는 편견에 사로 잡혀서
읽는 책들이라고는 죄다 소설책들만 읽어댔었는데
강좌를 준비하며 읽었던 "과학"의 책도 꽤나 흥미롭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소설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것이어서, 나는 지금 꽤나 고무되고 있는 중이다.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는 말 속에 담긴 뜻을, 
"통섭"이라는 단어를 통해 전하고 있는 최교수님의 책을 읽으며
내 나름으로 "통섭"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통합'이라는 것은, 선남선녀가 처음 만나 맞선을 보는 것이라면
'융합'은, 손을 잡고 입을 맞출 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지는 순간이고,
마침내 '통섭'은 둘이 몸을 섞고 하나가 되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이라는 의미일 듯하다.

 
그러니, 학문간의 편협한 시선과 고정관념을 두지 말고,
그 어느 누구와도 몸을 섞을 수 있도록 가랑이를 벌리고 있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찬란한밤나무
지난 12일 토요일 눈비산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마을에 도착해서 조희부 생산자님을 만나 마을을 둘러보며 열심히 설명을 들었답니다.




한살림 유정란이 생산되는 계사 모습입니다.
눈비산 자락에 넓게 펼쳐서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밭에서 조, 수수, 귀리같은 잡곡을 키워 닭에게 먹이로 준다고 합니다.

계사에서는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태어난지 40일정도 되는 병아리들입니다.


계사를 둘러본뒤 닭들이 겨울동안 먹을 풀김치가 들어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풀이나지 않는 겨울철에는 풀김치를 만들어 먹이로 준다고 하네요.


따뜻한 날씨 탓인지 철모르는 냉이며 봄 꽃들이 피어났네요.

 

 


맛난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신이나서 넓은 마당에서 뛰어놉니다.
처음만나는 아이들인데도 아이들은 별 어색함없이 같이 어울려 노네요.





다음은 일손돕기입니다.
내년에 수확할 산마늘싹을 밭에다 심습니다.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 열심히 일손돕기를 합니다.





산마늘을 심고 난뒤 마늘싹이 추운 겨울동안 얼어죽지 말라고 볏짚 이불을 덮어 줍니다.

여럿이 손을 모으니 일이 금방 끝나네요.

 

 

 

 


일손돕기후 배추밭도 구경해봅니다.


생산자님께서 해바라기씨와 수세미도 나눠주시네요.
아이들은 신기한듯 열심히 씨를 모아봅니다.


일손돕기후 생산자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것저것 궁금해하는 새내기 조합원들에게 열심히 설명해 주십니다.

일손돕기후 먹는 맛있는 간식.
구운계란과 유정란전병, 고구마까지 아주 맛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이렇게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들 돌아가는게 너무 아쉬웠는지 내년 봄에도 꼭 오고싶다고 하시네요.

 

 

2012년에도 새내기 생산지 방문은 계속된답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posted by 알콩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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