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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6 :: 2012년 겨울생명학교-지금 아산에선 1 (2)
- 2012/01/04 :: 우순이네 일기 1 (3)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겨울 방학 특강 - 색소에 대해 공부하고 천연색소를 이용한
'컵찜케잌 만들기 ' 를 하였답니다.
천연색소로는 한살림에서 나오는 쨈(포도쨈, 감귤쨈, 딸기쨈)을 이용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예쁘게 자료도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재료는 핫케이크가루, 유정란, 우유, 쨈(딸기쨈, 포도쨈, 감귤쨈)
정말 간단하죠??
아이들과 함께 먼저 색소에 대해 공부해보고 그다음으로 컵찜케이크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아이들이 재료를 계량해서 컵에 넣고 열심히 섞어 주고 다들 진지하게 만들기를 했답니다.

만들면서 중간에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갖고 유치원 아이부터 초등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을 데리고 하느라
선생님께서 수고가 많으셨지요.

용기에 담은 케익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오늘 하루 먹은 음식을 그려넣는 색깔 나무를 그려봤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아이들에게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앞치마를 각자 두르고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컵에 반죽을 넣고 만들어보았어요.
다들 옹기종기 모여 설명도 들어보고~~


컵찜케잌이 찜기안에서 익는 동안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색깔나무에 오늘 먹은 것을 예쁘게 색칠하고 이름까지 써 넣었네요. ^^
아이들이 컵찜케잌 만들기도 재미있었지만, 그 후의 활동도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끼리 수업을 받고, 어른들은 단란하게 둘러앉아 마을모임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여름에는 동사무소를 빌려서 했었는데, 역쉬~~ 사무실에서 하니 내집 안방처럼 편안하고 좋았답니다.
남은 반죽으로 즉석에서 오븐을 이용해서 즉석빵을 만들어다 주시기도 하셨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요.
부드러운 핫케이크 반죽 안에 각 쨈을 넣어서 두가지 맛을 따로 만들어 주셨었는데요.
쨈을 이렇게도 사용할수 있구나~ 싶어 놀랐답니다. (저희 집에서는 빵에만 발라 먹어서...ㅠ.ㅠ 쨈의 가치를 몰라봐준것 같아서 미안하더라구요.)
정말 맛있었어요.
레시피는 지경민선생님께서 자료실에 올려 놓으셨습니다.
만들고 싶으신분 쨈 활용이 필요하신분 참고하셔서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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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라는 소망 모두 이루는 한 해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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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책 4권 읽기!!
최근 몇 개의 책들을 읽으면서...
참으로 "진리"는 한 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믿는 '신(神)'이 '하느님'이건 혹은, '하나님'이건
'부처님'이건 혹은, '알라신'이건
이런 것들은 그저 "부르는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종국에 그들이 말하는 것들은 모두 '단 한 가지'로 귀결된다는 생각!!
서른 여덟 해의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망하고,
또 그 갈망에 대한 목마름으로 괴로워도 하고,
'지금'을 살면서도, '미래'를 걱정하고 '과거'를 고민하며
그렇게 살아왔던 것이다. 어리석게도...
그래서인지 나는 그동안, 좀처럼 다른 책들보다
픽션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소설을 즐겨 읽었는지 모르겠다.
지난 해 늦가을...
"깨달음의 장"에서 큰 깨달음을 얻지는 못했지만
살면서,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두렵기도 하고, 또 가슴 벅차기도 했던 경험이었다.
도망치기를 좋아했던 내가,
내 삶을 깊이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감정이 불편해질때 - 화가 난다거나, 울고 싶어질 때-는
여지없이 내 영혼이 몸 밖으로 툭 튀어나와 (마치 유체이탈을 하듯이)
나를 바라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깨달음의 깊이가 턱 없이 얕은 나는
자주 화를 내고, 울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화살을 돌리고 미워하는 마음도 가지곤 했다.
후로, 가장 눈에 띈 변화라면
소설이 아닌, 이런 책들도 선입견 없이 읽을 수 있게 된 것!!
그러면서 읽었던 책들은,
미묘하게도 조금씩 다른 이야기 같지만,
결국 한 가지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신비스러웠다.
얼마나 재미있게 책 속에 빠져들었던지
옆에서 지켜보던 이제 여덟 살 된 아들내미가
"엄마, 나 오늘은 엄마책 읽고 잘래." 하는 것이었다.
요즘은 백과사전류 외에는 들여다도 보지 않던 녀석이라
기특한 마음 한 편, 어려운 책이라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엄마가 읽어주다가 내가 모르겠으면 엄마한테 물어볼게."하길래
한 단락을 천천히, 또박또박 읽어주었다.
하나하나 발음을 내어 나오는 글자들은 전부 날개를 달은 것 모냥 폴락이고,
또 하나하나 보석을 박은 것 모냥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들은 전부 아들녀석에게 쏙쏙 스며드는 것을 느꼈다.
엄마 : 찬율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그것이 전부 이루어
진대. 신기하지?
찬율 : 응, 정말 신기하네. 근데 정말 그래?
엄마 : 그럼! 찬율이가 되게 갖고 싶은 장난감 있잖아. 그거 정말정말 갖고 싶
었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주시거나, 할머니가 사주시거나, 칭찬스
티커 다 붙여서 선물 받은 적 있지?
찬율 : 응, 정말 그래! 그게 '끌어당김의 힘'이구나!
엄마 : 그래, 바로 그거야. ^^
찬율 : 엄마는, 그럼 가장 원하는 게 뭐야??
엄마 : 음...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한 거!
찬율 : 어~ 그래? 나는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한 거랑... 음... 돈이 있자
나, 넉넉하게 많았으면 좋겠어!
엄마 : 돈?? -_-;; 돈은 왜?? 아하, 너 장난감 많이 사고 싶어서??
찬율 : 아니, 돈 많으면 엄마 갖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으니까.
엄마 : 우힝, 이뿐 녀석 ^--------------^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정말, 어~렵~지~ 않아요~~!!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는 행복해질거야. 반드시 그럴거야.
날마다 행복으로 충만해서 활짝 웃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래서 나를 보는 다른 사람들까지 좋은 기운을 팍팍 주고 싶어.
나는 분명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또 그렇게 될 수 있어.
그러고 보니 몇 해 전 읽었던, 이 책이
딱~! 지금 읽어야 할 시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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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물품심의를 진행하였답니다~
심의할 물품들인데요~ 우와~~~ 엄청 많죠!
근데, 요게 적은 편이라는 말씀에, 새내기 간사는 바짝 쫄았답니다 ^^;;
신규 물품으로 진행될 대구랑 토막대구, 사양이 바뀔 고추부각도 보이네요 ^^
물품심의를 하기 전에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신참이라 기록만 열심히 하였는데도 정신이 없더라구요.
일반 조합원들이 알고, 혹은 잘 모르고 사용하는 가공품들이
가공품 위원들의 이러한 정성과 의지로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에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물품심의를 시작하였는데요,
심의할 물품이 많다보니, 전처리 과정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온통으로 온 대구 한 마리도 시원한 '대구지리'를 끓이기 위해
이쁘게 손질하였답니다.
채소를 듬뿍 넣은 오리 양념 불고기~~
매콤한게 술안주로 딱!!!
차려놓고 보니 한~상이네요 @.@
훈제오리는 전자렌지에 데운 것과 후라이팬에 데운 것으로 나누어 시식해 보았는데요.
저는 후라이팬에 데운 것이 부드럽고 맛도 좋았는데
다른 분들은 전자렌지에 데운 것이 바삭하고 더 맛이 좋다고 하네요.
입맛대로 데워드시면 될 듯 ^^
이건 오리로스 인데요.
농산물 위원회의 심의물품으로 온 것인데, 이 날은 함께 심의를 했답니다.
정신없이 물품심의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면서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의 수고로, 좋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2년 가공품 위원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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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연 수지활동방에서
아이들의 신나게 노는 힘과 즐거운 맘을 모아
2012년 첫강좌의 문을 열었습니다~
생명학교 교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땀과 노력 덕분에
이렇게 신나게 새해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
처음엔 이렇게 뚱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뭘하실래나 하고 관망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스토리를 곁들여
실뜨개놀이를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저마다 호기심 가득한 눈초리로 눈동자가 초롱초롱~
선생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눈과 손으로 열심히 따라도 해보고..
한명 한명 세세하게
손수 알려주시는 자상한 엄마 생명학고선생님의 모습..
어느새 모두들 뚝딱 별을 만들고..
은하수가 지상으로 내려왔네요 ^^
애~ㅇ 앵.. 모기도 한마리씩 만들고..
손바닥으로 철~썩 모기를 잡고
신나게 실뜨기 놀이를 마치고는...
이제부턴 종이막대로 상상놀이 시작~
설명하나 붙이기도 얼마나 쑥스러운지...
5학년 언니들은 역시 여유와 포스가...^^
과연 선생님의 막대는 뭘로 변신했을까?
리코더라도 변신하고...
짝꿍끼리 뭘로 변신할까 열심히 고민도 하고...
드디어 멋진 칼로 변신도 하고,
이렇게 십자가가 되기도 하고,
하키채로도 변신~
이젠 단체 변신놀이~
과연 무엇일까요?
영치기 영차~ 줄다리기.
사진 액자로도 합체~
베드민턴도 끝나고,
열심히 노젓는 모습은..카누타길까 조정경기 중일까?
열심히 머리굴려 창작놀이 마치고
이젠 드디어 몸으로 놀아볼까나?
우리의 전통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역시 몸으로 놀기 시작하니 생기가 가득히 공간을 채우고..
온몸으로 슬라이딩까지..
이번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변형된 버젼..
다섯사람 꽃이 피었습니다~
후문에 의하면 아래층에서 갑자기 천장이 내려앉는 줄알고
달려올라왔다는..
1년에 한번 있는 실내놀이 였으니..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역시 뛰는 건 밖으로 나가야..^^
이제 드디어 마무리 소감나누기
무릎치고 손뼉치기 '지금 나의 기분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신나고 재밌다는 공통 소감들,.
이렇게 반나절 신나게 놀고나니 얼굴에 웃음꽃들이 가득폈네..
선생님들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백만개~~~!!!!
친구들도 추운 겨울 간만에 신났지~
건강하고 즐겁게 방학보내길 바래
수지 활동방에도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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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살림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논 조사 활동과 도농교류 프로그램인 '논농사가족체험단'의 체험 논을 정하고 왔지요....
성남용인의 자매생산지인 홍천에서 매년 활동을 위한 논을 제공해주셨는데 올해는 주음치리의 김계암 생산자님 필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김계암생산자님은 홍천 뫼내뜰영농조합 대표이시며 한살림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시며 장기적으로 논을 사용하도록 선뜻 내주셨습니다. "한살림 조합원 가족이 아무때나 와서 이용하고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주음치리는 생태적인 환경이 좋기 때문에 체험꺼리가 많으니 언제든지 오세요" 라는 고마운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논 면적은 400평이며 작년 보다 2배 크기라 논농사가족체험단의 모내기 체험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작년에는 생산자분들의 도움 없이 참여한 조합원 가족의 힘만으로 모내기를 끝낸 걸 감안하면 올해도 충분히 해낼거라 믿습니다^^;;
논 바로 옆에는 가재와 물고들이 사는 하천이 있어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로가 있어 많은 논생물들이 서식할것으로 보여 논생태 조사에도 좋은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1**
2012년 논농사가족체험단은 3월에 모집하여 4월부터 파종체험을 시작으로 모내기,피사리,추수 체험까지 연 4회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고2**
논살림위원회에서 논살림위원으로 활동하실 분을 모집중입니다. 논생태 환경에 관심이 있으며 곤충과 식물 관찰을 좋아하는, 1년이상 되신 조합원이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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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날......
하루를 지나고 나니 아이들도 훨씬 가까워 지고 더 편해집니다
오늘은 얼음썰매에 이어 대표적 겨울놀이인 연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무국장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가오리연을 만들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만들고 있지요.
연은 점심 식사후 오후 2시부터가 가장 바람이 잘 불어 연날리기 하기 좋은 시간이라는 것을 입수..... 그래서 오전엔 만들기만 했다는....
점심에는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르고, 맛보고 다같이 만든 이세상에 하나뿐인 떡볶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밀납초 만들기를 했어요.
신문지막대 변형놀이
금도끼 은도끼
하늘에는 별이 반짝반짝 우리들은 군고구마와 군밤을 구워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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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생명학교를 드디어 충남 아산 자운영마을로 왔습니다.
최고 추운 겨울 날씨 이지만 그래도 눈이 와서 포근하고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었답니다.
올 겨울들어 눈이 쌓인 송악 자운영 마을입니다.
아래가 저희가 2박3일동안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숙소랍니다.
좌측은 얼음썰매장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위해 논에 물을 가둬 썰매장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무려 100m의 장거리 가능 썰매장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와본 낯선 곳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인사나누기를 시작으로 생명학교의 문을 열어봅니다.
이곳 자운영 마을의 벌 박사님 안복규 생산자님의 환영인사도 받았답니다.
얼음썰매타고 씽씽씽!!!
실뜨기도 함께 해보고요
저녁에는 맛있게 한살림 물품으로 차려진 식사도 해봅니다.
식품첨가물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도 갖고, 우리가 무심코 먹었던 간식에서 색소실험도 해보고, 딸기우유에 딸기 대신 코치닐색소와 딸기향이 있다는 것도 알아보았습니다.
내일도 연만들기, 산책하기, 얼음썰매, 연극놀이, 전래놀이등 다양한 놀이들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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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 만남의 날 : 김상기 생산자 (0) | 2011/12/14 |
제주도에 있는 ‘우순이’ 네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 국산사료한우 입식 자금 전달식(2011.10.24) 이후 한울공동체의 생산 농가들은 한살림성남용인 소비자 조합원들의 뜻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 이후 두 차례의 생산농가 회의를 통해 한살림에서 정한 국산사료한우 사육기준 및 사양관리기준에 대한 토론과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자급축산과 경축순환농업의 정신에 따라 자급 농산부산물만 가지고서는 현재의 규모상 많은 문제가 있음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생산농가의 결의와 공동작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의를 바탕으로 한살림성남용인으로부터 전달받은 입식자금을 배정하였습니다.
3.송아지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스럽습니다. 그래서 일단 ‘우순하나’부터 ‘우순열하나’로 순번 식으로 표기하였고, 각 송아지별로 출자하신 조합원들의 이름을 명기하였습니다. 이건 그냥 가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해당되는 조합원들께서 의논하시어 좋은 이름을 붙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순여섯에게 귀표를 달아 주고 있습니다.
4. 2012년 1월 2일, 백경호 생산자가 국산사료로 정성껏 키운 한우 4마리를 처음으로 출하하였습니다. 올해 설날 때 나올 요량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처음이라 모두들 서툴고 불안했지만, 그런 우리들의 마음을 알았던지 처음에는 애를 먹이더니만, 이내 순순히 받아들이더라구요... 백경호 생산자는 총 11마리 중에서 4마리가 나가더니만, 축사가 훵~하니 빈 것 같다고 아쉬운 말씀을 하시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소주를 한잔 기울였다고 하네요.
공동체 식구들이 총동원되어서 한우 출하에 나섰습니다.
5. 2012년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저희 한울공동체의 식구들이 아침 일찍 고사를 지내고 올 한해도 한살림 정신이 올곧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마을 공동체가 더욱 더 활기차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요즘 무, 대파, 브로콜리, 감귤류 등 수확과 출하가 겹쳐 하루하루 정신이 없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시간이 넉넉지 못해 자주 소식을 전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우순하나’부터 시작해서 ‘우순이’들의 하루살이를 중심으로 좋아하는 거, 생김새, 특이한 버릇 등을 조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음먀~(욕설이 아니라, 송아지의 인사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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