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에 해당되는 글 7건
- 2011/12/29 :: '수지활동방' 엿보기 ^^
- 2011/12/27 :: 연꽃마을과 함께 연잎밥 만들기~!
- 2011/12/21 :: 12월 마을모임은 송년파~~뤼~!!
- 2011/12/16 :: 간편하게 이용하는 한살림 물품 '통곡물 닭죽, 양념닭갈비'
- 2011/12/15 :: 제주도 일손돕기
- 2011/12/14 :: 생산자 만남의 날 : 김상기 생산자
- 2011/12/09 :: '살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
퇴근 후에 잠깐 들러 엿보았는데요.
성남사무실 보다 더 좋은 것 같아서 살짝 배가 아팠답니다 ^^;
활동방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해 주신 멋쟁이 조합원님들...
덕분에 활동방이 꽉~ 찬!! 느낌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아직 기증을 애타게 기다리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거울, 삼숙이 (빨래삶는 솥), 각종 냄비류, 커텐, 각종 부엌 가구 및 기구들...
집에서 안쓰고 잠들어 있는 물품들이 있으면 활동방에 팍팍~!! 기증해 주세요~!
'수지활동방' 이름도 공모하였습니다.
사랑방, 꾸러미, 살림방, 마실방, 꽃밭, 한사랑, 살림살이... 등등
많은 의견이 나왔는데요.
저는 '수.다방'에 한표~!!
벽면에 저 컵 수납해 놓은 선반이 너무 멋스러워요.
가정집이라면, 수납공간 부족과 먼지 걱정 때문에
당연히 엄두를 낼 수가 없지요 ㅠ..ㅠ
그냥 꼴깍꼴깍 침만 삼키고, '부럽다. 이쁘다' 소리만 연발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제가 개소식 시간보다 한참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에 고사지내는 모습 등은 볼 수 없었구요.
운영위원들이 분주히 찾아오는 조합원들을 응대하는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요,
본인들이 직접 꾸미고, 준비하고 해서인지 다들 안주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시더라구요.
앞으로도 '수지활동방'이 쭉쭉~~ 뻗어 나가서
용인지역 조합원들이 꿈과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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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모인 자리. 오늘은 서현매장 2층 모임방에서 <연꽃마을>생산자님과 조합원이 모여 연잎밥을 함께 만들어보는 자리입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차가 너무 막혀 생산자님이 늦게 도착하시는 바람에 1시간 늦게 진행되었습니다. 늦어져서 기다리다 먼저 가신 조합원님들 죄송합니다. ㅠ 오늘을 위해 새벽부터 연잎밥을 쪄오셔서, 간담회 동안 맛있게 먹었습니다.그리고 미리 지어오신 찹쌀밥으로 매장에서 시식할 연잎밥을 함께 만들고 만든 연잎밥을 싸가기도 했습니다. 먹은 연잎은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생산자님의 말에 다먹은 연잎까지 꼭꼭 챙기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연잎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연잎은 4월에 수확하고 연근은 10월경에 수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잎을 사용하려면 연근을 포기해야하고, 연근을 사용하려면 연잎을 포기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수확시기가 같으면 좋으련만 .. 연꽃마을은 연근과 우엉을 한살림에 공급하고 있으며, 양념된 반찬으로도 공급되고 있어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잎밥 뿐만 아니라, 준비해오신 연근채무침이며, 우엉이며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연잎밥을 한 입 머금은 조합원의 감탄사. ‘왜 한살림엔 공급하지 않나요? 나들이 갈 때 한두개씩 쪄가면 좋을 것 같은데요?’ ‘연꽃은 말려서 차로 사용하면 되지 않나요? 연꽃차도 나오나요?’ 줄줄이 이어지는 질문공세에 생산자님은 차분히 대답해주십니다. 그리고, 조합원들과 함께 <연꽃마을>에 꼭 방문해달라는 말씀도 남기셨습니다. 연꽃마을과 간담회 덕분에 오늘 맛있는 연잎밥으로 든든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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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을모임에서는...
와인을 마셔서 발그레하게 상기된 얼굴로
저마다 안부를 묻고, 새해에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천 마을모임 ^^
많은 송년모임 중 올해 첫 스타트인 송년모임이라며 다들 즐거워 하셨답니다.
한 해 동안, 모두모두 반가웠고요.
내년에 저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다들 복 많이 받으시고
마을모임도 번성하시길 기대할게요 ^^
빵이야기 케이크랑 한살림 포도주랑 체다치즈를 준비하니
근사하게 한상 떡~! 차려지죠?
변희자 마을지기님께서 트리 장식에 반짝이는 전구를 달아서 환영해 주셨어요.
게다가 눈도 살짝 내렸더니,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만땅~!!
행복한 마을모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내년부터 신흥 마을모임 몇몇 조합원들이 반찬동아리를 하신다고 하니
내년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다들, 방학 잘 보내시고 새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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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신갈매장에서 시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10시 30분. 양념이 다~ 되어 있어서 다른 양념이 전혀 필요없는 개인적으로 닭갈비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벌써부터 이걸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손님이 오시면 한팩씩 한팩씩 구웠는데 그때마다 인기가 아주 좋아 우리집 냉동실에 항상 요걸 들여놓습니다. 그런데, 닭죽은 처음 맛을 보았습니다. 닭죽이 있는 걸 알았다면 입덧할때나 소화가 안될때 이걸 끓여먹었을텐데 말입니다. '통곡물 닭죽'은 다섯가지의 곡물에 닭다리를 다져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 다섯가지 곡물중에 '가바현미'라는 것이 있는데, 인체내 혈압을 낮추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고혈압,다이어트,숙취,변비등에 좋다고 합니다. 닭죽을 한 입 물어보니, 통곡물이라 그런지 구수한~ 맛이 입에 돕니다. 가끔 귀차니즘이 발생할때, 예상치 않은 손님이 찾아와 음식을 준비해야할 때. 이용해보세요~아주~~ 유용하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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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빗방울이 후둑거리던 12월 첫째 주에
조합원 4가족과 함께 제주도 생드르 영농조합에 일손돕기를 다녀왔습니다.
말이 일손돕기지, 일손이 얼마나 도와졌을지 모르겠지만요 ^^
영농조합에서 브로컬리와 무 포장 작업을 했습니다.
무 작업만은 피하고 싶었으나...
작업반장님께 발탁되어서 어쩔 수 없이 무작업을 했답니다 -_-;;
팔이 엄청 아팠더랬지요.
조금 하다보니 손발이 척척 맞아 들어가더라구요.
아이들은 스스로 박스를 만들어내고 스티커 작업을 하는데, 어찌나 잘 하던지요. 너무 대견스러웠습니다.
다 함께 참여하셨던 윤영숙 조합원님.
최진숙 조합원님.
단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둘째날 오전에 잠깐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귤따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힘도 들지만 꽤나 보람이 느껴졌답니다.
일손돕기 내내 귀여움을 독차지 했던 예나 아가씨와 무원 도련님~
강아지 보다 예나가 더더더 귀여워요~~ @.@
막간을 이용해서 새참을 먹었지요.
일손돕기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요 "새참"이 아닐까 싶어요.
생산자님이 준비해 주신 계란이랑, 보리빵이랑 잔뜩 먹고
또, 귤 따면서 귤도 잔뜩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일하기가 힘들 정도 였답니다.
함께 밥을 지어 나눠먹다보니, 정말 네 가족 모두 '식구'가 된 느낌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날에는
한살림성남용인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순환농법으로 축산을 하고 계시는
한울공동체에 방문하였습니다.
생산자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축사도 둘러보았답니다.
눈이 선하게 생긴 소에게 서로 먹이를 먹이겠다고
아이들은 야단인데요~
소는 낯선 사람을 보면 너무 두려워해서 오히려 도망가고 ㅋㅋ
마지막 날 마지막 일정은 절물 자연휴양림을 갔었답니다.
비오는 절물 휴양림...
분위기는 좋았으나 너무 추웠더랬지요.
그래도 아이들은, 신이 났네요.
날씨 때문에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행복한 기억들 많이 만들었습니다.
주도야~!! 딱 기둘리. 조만간 또 보자. 유채꽃 필 때 함 가줄게.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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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만남의 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사진 익숙하시죠?
한살림에도 드디어 메인모델이 생겼나 화들짝~!! 놀랐던 사진입니다. 히히.
워낙 인물이 좋으셔서 정말 모델하셔도 되겠다는 ㅋㅋ
생산자의 삶과 교육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하셔서
행사를 준비하는 제 입장에서는 사실, 딱히 그려지는 내용이 없어서
당일 날까지도 마음을 졸였더랍니다.
그런데 막상 말씀을 시작하시고는,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요즘 날씨가 하도 수상하다보니,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유기농업을 하는 한살림 생산자들에게는
요즘의 기후들이 참으로 가혹한 시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이야기들로 부터 시작해서,
'사람을 대할 때 나무를 대하 듯 하라'는 다소?! 철학적인 말씀까지...
살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정말이지 한 시간 반동안 계룡산에서 도를 닦고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아마, 생산자도 소비자도...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런 시간들이
못내 그리웠던 듯 합니다.
그 후로도 오랫동안... 기나긴 뒷이야기가 이어졌으니 말입니다 ^^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숭고한 일을 묵묵히 하고 계시는 생산자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는 그저 마음 편하게 오늘도 밥상을 차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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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오전 10시 한살림성남용인 교육장에서 조합원 글쓰기 강좌 첫 번째 시간이 있었습니다.
강좌의 주제는 '살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 살림하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없었던 조합원님들이 자신의 마음자리를 표현하는 장이 열린 것입니다.
<살림의 밥상> 저자인 김선미 선생님이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이날 주효하게 말씀하신 것은 '한풀이'로써의 글쓰기.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자신의 생각, 마음 등을 풀어내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쓰다 보면 꼭 누군가에게 보이거나 읽혀지지 않아도 그냥 자연스레 마음이 풀어지고 그럴 때가 있지요.
그런 맥락에서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일기는 쓰는 것처럼요. 그러니깐 일단 '닥치고 써라'는 말과 함께...^^
모두들 파란색 노트에 쓱쓱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나는 왜 여기에 왔나'를 주제로 각자의 노트에 글을 쓴 다음, 이를 섞어서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었습니다. 시간 관계 상 모두의 글을 읽을 수 없기에, 3명의 글만 읽고 나누었습니다.
글쓰는 이로서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겨 있는 글들이었습니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네 하는 생각으로 신기하면서도 묘하게 위안이 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숙제를 내 주셨습니다. 자기가 받은 노트에 있는 글의 제목을 붙이고 한 문장으로 정리해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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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오전 10시, 두 번째 글쓰기 시간. 조합원 만남의 날과 날짜와 시간이 겹쳐서 사무실 교육장에서가 아니라 미금역에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숙제 해 온 것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에 자기 나름대로의 제목을 붙여 보는 것,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 등이 글쓰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훈련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한 문장으로 내가 쓰려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면 글쓰기의 방향을 놓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다는 말씀도 덧붙여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글쓰기 주제는 '첫키스의 순간', 모두들 당황한 듯했습니다. ^^;;;;
그 때 무슨 상황이었고, 어떤 생각을 했고, 느낌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시죠?
저도 엄청 궁금합니다. ㅎㅎ
열심히 글을 쓰는 모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선생님이 공책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다음 주에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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