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이야기/행사소식
2011/12/15 16:26
초겨울의 빗방울이 후둑거리던 12월 첫째 주에
조합원 4가족과 함께 제주도 생드르 영농조합에 일손돕기를 다녀왔습니다.
말이 일손돕기지, 일손이 얼마나 도와졌을지 모르겠지만요 ^^
영농조합에서 브로컬리와 무 포장 작업을 했습니다.
무 작업만은 피하고 싶었으나...
작업반장님께 발탁되어서 어쩔 수 없이 무작업을 했답니다 -_-;;
팔이 엄청 아팠더랬지요.
조금 하다보니 손발이 척척 맞아 들어가더라구요.
아이들은 스스로 박스를 만들어내고 스티커 작업을 하는데, 어찌나 잘 하던지요. 너무 대견스러웠습니다.
다 함께 참여하셨던 윤영숙 조합원님.
최진숙 조합원님.
단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둘째날 오전에 잠깐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귤따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힘도 들지만 꽤나 보람이 느껴졌답니다.
일손돕기 내내 귀여움을 독차지 했던 예나 아가씨와 무원 도련님~
강아지 보다 예나가 더더더 귀여워요~~ @.@
막간을 이용해서 새참을 먹었지요.
일손돕기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요 "새참"이 아닐까 싶어요.
생산자님이 준비해 주신 계란이랑, 보리빵이랑 잔뜩 먹고
또, 귤 따면서 귤도 잔뜩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일하기가 힘들 정도 였답니다.
함께 밥을 지어 나눠먹다보니, 정말 네 가족 모두 '식구'가 된 느낌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날에는
한살림성남용인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순환농법으로 축산을 하고 계시는
한울공동체에 방문하였습니다.
생산자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축사도 둘러보았답니다.
눈이 선하게 생긴 소에게 서로 먹이를 먹이겠다고
아이들은 야단인데요~
소는 낯선 사람을 보면 너무 두려워해서 오히려 도망가고 ㅋㅋ
마지막 날 마지막 일정은 절물 자연휴양림을 갔었답니다.
비오는 절물 휴양림...
분위기는 좋았으나 너무 추웠더랬지요.
그래도 아이들은, 신이 났네요.
날씨 때문에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행복한 기억들 많이 만들었습니다.
주도야~!! 딱 기둘리. 조만간 또 보자. 유채꽃 필 때 함 가줄게.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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