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이야기/텃밭이야기
2011/05/15 22:59
게으른 초짜 농사꾼에게 하늘도 도움을 주는가 봅니다.
토마토랑 가지 모종을 사다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가 간간히 내려준 덕분에
거의 일 주일 만에 텃밭을 들여다 보러 갑니다.
며칠 내린 비 때문에 모종들이 더욱 싱그러워 보이네요.
고추모종도 튼튼하게 뿌리를 내렸나봐요.
헤헤, 이쁜 녀석들 ^_________^
씨를 뿌린 상추들도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어요.
아웅아웅~ 귀요미들... 반가워~!!
조만간 삼겹살에 싸서 다 먹어줄테얏~!! ㅋㅋ
제일 실하게 자란 열무들.
우와~ 씨만 뿌렸는데 벌써 이렇게나 많이 자랐네요.
화초박사 김박사 여사, 울 친정어머니께서는
요렇게 여릴 때 한 번 뽑아 김치 담아 먹고,
또 한 번 뿌려야 된다고 야단이시네요.
아마도... 조만간 오셔서 죄다 뽑아 김치 담으실 듯 -_-;;
세상에나. 하늘 좀 보셔요.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코발트 블루 빛.
지중해 해안에서나 볼 수 있는 빛깔에 그만 넋을 놓고는
저기 보이는 정자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며
찬율이 아빠와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자니,
행복이란게 뭐 별거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추 모종이랑 토마토 모종에 기둥을 세워주었습니다.
게으른 초짜 농사꾼의 텃밭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커밍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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