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삼겹살 데이~

5월 2일은 오이 데이~

그렇다면 6월 2일은~?!

바로 유기농업인을 위한 유기데이입니다.

뭐, 이렇게 저렇게 이름붙이기 나름이다 싶지만,

우리나라 유기농 이용인구가 많이 늘어나야, 유기농업인구도 늘어날 것이기에

이런 홍보들이 필요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 날 한살림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지난 6월 4일 덕수궁 길에서 많은 생협 단체들과 함께

유기농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저희 지역 한살림 성남용인과 경기남부, 고양파주 이렇게 세 군데지역에서 연합하여

모기퇴치 스프레이 부스를 담당했었는데

저희 성남용인 미녀 활동가들이 오전시간을 담당했답니다^^


지구온난화가 되면서 예년과는 다르게 모기들이 점점 기승을 부리고,

그러면서 화학약품으로 만든 갖가지 모기약들이 많이 이용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사람에게 해로운 것은 물론,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모기퇴치 스프레이는 물론, 버물리, 립밤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시면서

마을모임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주시던 이정희 조합원님께서 함께 가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첫개시 손님으로 외국인 아이엄마가 오셨어요~

관심을 보이셔서 설명해 드렸는데, 아마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알아들으신 눈치예요..

그래도 시중에 파는 모기약이나 모기향이 인체에 무해하며

천연재료로 만든 모기퇴치스프레이가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인지 얼른 구매하시더라구요~


첫개시 이후 한동안 파리 날리는 시간이 계속 되었답니다.

생각보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거리라서요...

그래도 저희가 준비해간 자료들도 읽어보시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답니다.


잠깐 짬이 나서 다른 생협들도 둘러보았습니다.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에서는 시식을 준비했네요~


천연화장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답니다.


요렇게 해를 등지고 있는 부스들이 얼마나 부럽던지요.

저희는 바로 땡볕밑이라서... 파라솔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더웠답니다.


아이쿱에서는 확실한 물량공세.

맛나는 아이스크림 천 개를 시식물품으로 내놓았습니다.

판매는 하지 않았답니다.



팔당생명살림 부스도 있었습니다.

 

월 10만원에 제철 꾸러미를 받아보는 아이템이 재미있네요.

소비자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접해볼 수 있고, 생산자는 생계가 보장되는

꽤나 드라마틱한 제도가 아닐까 합니다. 


건너편에 주민생협 부스가 보입니다.


식품첨가물이 가득한 과자들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표현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


이렇게 다양한 유기농 생협들이 함께 모인 자리였는데

사실 서로간의 교류는 다양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한데 어울려 모이는 자리도 쉽지 않은데,

서로간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하나쯤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한살림 서울에서도 부스를 준비하였답니다.

 

물품시식도 있고, 샌드위치 판매도 하였습니다만,

아쉽게 저희는 맛보지 못했어요~


지난 번 저희 강좌때 수고해주신 워커즈팀 목화송이에서도

면생리대 만들기 무료 체험부스를 마련하였습니다.



우와~ 저거 개당 3천원씩 판매하는 건데 꽁짜로 주신다니

군침이 당기더구만요...

그래도 저는 본연의 임무인, 모기퇴치 스프레이를 열심히 판매해야 하기에... 쩝~


시립미술관 들어가는 길목이라 꼬마손님들도 많이 눈에 띄입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오자 점점 유동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네요.

우와~ 그러더니 급기야 저희 부스가 난리가 납니다.

우루루 사람이 몰리면서 만들어놓은 스프레이는 전부 동이 나고,

준비해간 100개의 수량도 거의 다 동이 났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데다가, 미리 선금을 내시고 한바퀴 둘러보고 오신다는 분들까지...

정말 허리 펼 사이도 없이 정신 없이 만들고

스티커 떼어 붙이고, 잔돈 거슬러 드리고...

제일 더운 한낮 땡볕에 비 오듯 땀이 흘렀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뿌듯하더라구요 ^^



1시가 다 되어서 고양파주와, 경기남부 활동가 분들이 오셨기에

저희는 드.디.어 허리를 펴고 밥 먹을 시간이 생겼네요! 와우~!!



도시락 하나에 저렇게들 즐거워 합니다요 ㅋㅋ



밥상도 없이 걸터 앉아 먹는 도시락이지만,

그늘에서!! 그것도 어딘가에 앉아서!! 무언가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우리들...

제일 앞장서서, 안내를 도맡아준 오경아 활동가님.

오일에센스를 방울, 방울 넣으며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이정희 조합원님.

이것저것 두루 살피시느라 고생하신 이미란 실장님.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짝짝!!

 

posted by 찬란한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