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바타 관람기 이다.
나는 롯데시네마에서 디지털 3D를 봤다. CGV의 3D를 보고 싶었지만 다 매진된 관계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뭔가.. 조금 안정되지 않은 듯한 (3D안경부조화)영상이었어도 만족할만 하다. 이 영화가 3D영역에 끼칠 파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바타에서 느끼는 메세지는 특별했으니까!!
[네이버 영화 줄거리 참고]
하반신 마비가 있는 제이크 셜리와 판도라행성의 네이리티가 풀어가는 이야기 이다.
인간들은 고갈된 지구의 대체 에너지를 해결하기 위해 먼 행성 판도라를 선택한다. 하지만 판도라는 인간이 살 수 없는 가스로 가득 차있다.
그리고 그 행성엔 오랜동안 자리를 잡고 있는 '나비족'들이 있다.
인간들은 판도라행성에 엄청난 자원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것을 얻기위해 그들과 형체가 같은 '아바타'를 만든다. 아바타는 나비족의 형상에 사람의 영혼이 이입(移入)되는 거라 생각하면 조금 쉬울게다.
쌍둥이 형의 죽음으로 제이크 셜리는 형의 아바타가 있는 판도라행성의 인간 주둔 기지로 간다. 해병인 그의 월급으로는 마비된 다리를 수술할 수 없기에 쉽게 결정한듯 하다.
어느곳에서나 그렇듯 항상 두분류로 나뉜다. 인간 주둔 기지에서도 판도라를 지키려는 박사와 자원 채굴을 목적으로하는 무리들이 있다. 제이크는 처음 자원채굴을 하는데에 도움을 주면 다리를 수술 해주겠다는 말에 자원 채굴의 목적으로 판도라 행성에 살고 있는 나비족에게 접근한다.
반신불구 제이크는 아바타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한다. 걸을 수 도있고 뛸 수 도있는 그 공간은 제이크에게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네이티리라는 나비족을 사랑하게 되면서 점점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이들 나비족을 오로지 자원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에게서 지키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는 인간들로 부터 판도라행성과 나비족을 지켰냈다. 그리고 그도 나비족이 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3D영상으로 인한 울렁증과 판도라섬을 전쟁통으로 만들어 놓은 인간들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다. 지금도 인간들은 최첨단 기술을 만들어 달나라로 또는 다른 행성을 조사하고 연구한다. 인간에게 적합한지.. 또는 그 곳엔 어떤 생명체가 있는지..
너무도 인간주의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다.
아바타의 나비족들은 자연과 판도라행성의 모든 생명체와 촉수로서 교감을 한다. 그들을 느끼고 대화한다. 그리고 말한다. 나중에 돌려줘야 하는 것이라고.. 지금은 이 행성을 빌려쓰고 있는 것이라고..
조금은 늦었을지 모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기온은 날로 상승하고 있고 갖가지 불편한 음식들이 상에 오른다.
석유 정점, 자원고갈.. 여러가지 문제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주머니속 먼지 털어내듯 지구를 탈탈 털어 쓰면 어떻게 할 것인가?
판도라 같은 행성으로의 이동인가?
아바타는 2010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말한다.
후회하지 말고 니네꺼 좀 아껴쓰지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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